선크림 안바른쪽 vs 바른쪽 비교 (효과 좋은 키즈선크림 추천)
나는 선크림을 꼬박꼬박 바른다. 하지만, 바를 때마다 선크림의 효과에 대해 항상 의문을 가졌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선크림이 노화 예방에 필수라고 하도 강조하니까, 그냥 믿고 발랐을 뿐이다. 그런데 작년 여름 바닷가 나들이를 다녀오고 선크림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고 왔다.
그날 바디용 선크림을 안 가져가서, 어린이용 선크림(바이오더마 제품)을 팔다리에 대충 발랐다. (내 얼굴에 바르는 선크림은 용량이 작아서 몸에 바르면 다 없어질 것 같았다.) 해수욕장에서 애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보니 대충 쓱쓱 문댔다. 그래서인지 팔뚝 뒷 부분에는 선크림이 발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서너시간 햇볕이 쏟아지는 8월의 바닷가에서 놀다 집에 왔는데, 글쎄 내 팔이 사진처럼 되어 있었다!!!!!
선크림을 도포한 앞부분은 하얗고,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쪽은 뚜렷한 경계를 따라 새빨갛게 익어버렸다. 지금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경계가 사라지지 않았다. 선크림이 이토록 자외선을 막아주는 효과가 좋았다니 정말 놀랐다.
느낀점..
1. 썬크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발라야 한다.
선크림을 챙기지 않는 사람과 잘 바른 사람은 몇십년 후에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 같다. 전문가들 말대로 노화방지, 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선크림은 무조건 무조건 발라야 하는 것 같다. 특히 땡볕에서 운동하거나, 일하는 사람들.. 귀찮아도 3분만 투자해서 자외선차단제 꼭 발라야하는 것 같다.
2. 바이오더마 키즈 선크림 짱짱!
바이오더마 키즈 선크림은 어린이용 제품이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이다! 물놀이를 했는데 방수 효과도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은 물론 뛰어나고! 야외 나들이갈 때, 아이들에게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줘야겠다고 다짐했다.
3. 선크림 바를 때, 꼼꼼하게
선크림이 색이 없다보니 빈틈이 생길수 있는 것 같다. 지난번처럼 대충 쓱쓱 문대지 말고, 꼼꼼하게 도포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