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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와 갈만한 강릉 사천해변 (주차,탈의실 정보)
    세상만사 2022. 8. 16. 01:39

    2022년의 말복인 8월 15일이 지나버려 해수욕을 하기에 추운 날씨일수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았던 사천해변 후기를 올려본다. 나는 성수기인 8월 초에 다녀왔는데, 엄청 유명한 스팟은 아니라 그런지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여기는 캠핑도 가능해서, 텐트도 꽤 있었다. 바닷가에서 캠핑하며 맥주 한잔 하는게 나의 로망이다. (현실은 늘 육지에 있는 리조트만 이용하지만 ..ㅎㅎ)

     

    1. 사천해변 주차장

    캠핑용 주차장과 해수욕 주차장이 구분되어 있었다. 주차장은 꽤 넓어서, 오후 2시반쯤 도착했는데 70% 정도 주차되어 있었다. 

     

    2. 사천해변 탈의실

    탈의실이 협소했다. 화장실 한 칸만한 작은 공간이었다. 내부 청소도 제대로 안 되어서 마스크 같은 것들이 떨어져 있었다. 옷을 갈아입는데 땀이 뻘뻘나고 힘들었지만, 바닷물에 뛰어들었더니 좀 전의 불쾌함은 씻은듯이 잊어버렸다.  가능하다면 애들은 자동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히는게 나을것 같다고 생각했다. 

     

    3. 그늘막텐트

    그늘막 텐트는 금지되어 있었다. 파라솔 대여업체가 있어서 그런것 같았다. 그늘막텐트를 가져갈까 고민했었는데, 가져갔으면 약간 억울할 뻔 했다. 

     

    4. 평상, 파라솔, 튜브 대여

    우리는 파라솔을 대여했다. 파라솔 대여요금은 1만원이라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다. 평상 대여는 3만원이었는데, 플라스틱으로 된 평상이었다. 평상은 앞줄에 배치되었고, 파라솔은 두번째 줄에 배치되었다. 바다 바로 앞에서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고 싶으면 평상을 빌리는 게 나을것 같다. 튜브는 개당 1만원인데, 성인용 튜브여서 유치원생에게는 조금 컸다. 아이들과 사천해변을 갈 계획이라면, 어린이용 튜브를 따로 챙겨가는게 좋을것 같다. 

     

    5. 샤워실

    샤워실은 성인 3천원, 아이 2천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찬물만 나오고, 작은 공간에 샤워기가 5,6개 정도 있었다. 우리는 어차피 바닷물만 헹구고 옷을 갈아입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거기서 비누로 제대로 샤워하려면(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더욱) 좀 불편할 것 같다. 

     

    -장점: 붐비지 않고, 기본적인 시설은 갖추고 있으며, 파도도 적당히 세서 재밌게 놀 수 있다.

    -단점: 탈의실이 너무 좁다. 

     

     

    여름풍경

     

    사천해변에는 서핑강습을 받는 사람들도 많았다.

     

    시원한 바닷물에서 파도를 타기 위해서라면, 작은 불편함쯤은 충분히 감수할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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