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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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레인지 클리트 드레스 Cleat dress아끼는 물건 2022. 12. 13. 11:39
신세계 강남점에 오랜만에 갔다가 베이스레인지 매장을 방문했다. 서촌에만 매장이 있는줄 알았는데, 백화점에도 있다니!! 베이스레인지라는 브랜드는 오눅님 브이로그에서 처음 접했다. 그 브랜드의 옷들이 오눅님의 체형과 분위기에 찰떡처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나는 단정한 스타일이 어울리는 사람이지만, 늘 가슴속에는 허벌스럽고 내츄럴한 핏에 대한 동경이 자리잡고 있다. 베이스레인지의 다른 옷들은 정말 소화하기 힘들어보였는데, 클리트 드레스는 나름 웨어러블하다고 생각했다. 백화점에서 입어봤더니, (백화점 거울과 조명 아래에서는) 이뻐 보였다. 그래서 바로 결제함... ssg 사이트에서 결제해야 된다고 해서, 아주 번거롭게 사이트에서 결제하고 매장에서 물건을 수령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착용샷이 많지 않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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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진아트 양면그릴 2달 활용기아끼는 물건 2022. 12. 13. 11:18
한때 유행했던 와플메이커에 뒤늦게 영접하고서, 나도 그릴팬을 하나 들였다. 원래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소형 와플메이커를 사려고 했으나, 대형팬은 고기까지 구워먹을 수 있다고 하여 마음을 바꿨다. 쿠진아트 제품으로 구매!! 쿠진아트 신형 모델인 '디지털 뉴멀티 양면 그릴팬'이 더 좋아보였지만, 아날로그 방식과 가격 차이가 4만원 정도 나길래 그냥 아날로그 타입으로 구매했다. 11번가에서 행사할 때 8만원대 가격에 구매했는데, 와플판도 사은품으로 받았다. (와플판은 아직 한번도 써보지는 않았다.) 산 지 두달 정도 지났다. 크기가 커서 자주 꺼내먹지는 않고, 2주에 한번 정도 사용했던 것 같다. 예열하는데 5분 정도 걸린다. 샌드위치든 뭐든 그릴자국을 남기려면 최소 5분은 눌러줘야 한다. 3분 정도 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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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클리닉 플럼핑 립타투 2주 사용후기아끼는 물건 2022. 9. 26. 01:23
인스타에서 팔로우 중인 '도화'라는 헤어디자이너가 있다. 그분은 본업 외에도 인플루언서 판매자로 활동한다. 사실 인플루언서들이 판매하는 제품을 선호하지 않아서, 그녀가 열심히 제품을 홍보해도 별 관심없이 지켜보았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립타투를 판매하는데, 발색이 너무 예쁘길래 홀린듯이 구매했다. '맥스클리닉'이라는 브랜드의 '플럼핑 립타투' 제품이다. 홈쇼핑에서 꽤 유명한 코스메틱 브랜드인것 같은데, 나는 처음 들어보았고. 하지만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믿고 구매했다. 마침 에어쿠션 떨어져서, 비비쿠션도 함께 구매했다. (비비쿠션은 색이 좀 어두운 편이라 만족도가 낮았음.) 배송은 다음날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제품 디자인은 아주 평범하고 무난하다. 제품 바르기 전의 입술. 사진 찍기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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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토 룰리(Lulli)레오타드 & 도비스커트 후기아끼는 물건 2022. 9. 12. 22:46
발레를 배운지 4개월 차! 입문용 레오타드는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블랙!! 블랙이었다!! 왕초보 실력에 감히 '유색 레오타드'를 입는 것도 낯뜨겁게 느껴졌던 소심이의 선택이었다. 어두컴컴한 블랙 속에 실력을 숨기고 싶고, 가장 튀지 않고 싶은 마음이랄까? 그러나 처음에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발레라는 운동은 오래오래 배우고 싶어진다. 3개월 정도 다녔더니 발란스를 하거나, 턴을 할 때 기초반 내에서 다른분들 실력만큼 따라간다고 느껴졌다. (왜냐하면 일주일에 1회 수업인 왕기초반이기 때문?ㅎㅎ) 이제는 유색 레오타드를 들여도 되겠다고 판단했다!! 레오타드를 전문으로 파는 쇼핑몰 여러개를 구경하다가, 탑토에서 찾았다. 내가 사고싶은 레오타드의 기준 1. 가슴이 너무 파이지 않을 것 2. 보트넥 3.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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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랩 소프트스무딩브러쉬로 웨이브 피기아끼는 물건 2022. 8. 26. 15:32
두달 전, 엘리자벳펌을 망한 이후 무겁고 지저분했던 내 머리! 스트레스를 받다가 레이어드컷으로 머리숱을 대거 솎아냈다. 레이어를 많이 냈더니 예전보다 훨씬 가벼워져서 기분이 좋았지만, 애매하게 남아있는 엘리자벳펌의 흔적 때문에 괴로웠다. 미용실에서는 매직기로 피고 다니라 했지만, 집에 판고데기가 없음. 악성 곱슬모를 가진 친구가 에어랩 소프트브러쉬랑 하드브러쉬로 매직기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해서, 나도 시도해 보았다. 처음에는 에어랩 소프트브러쉬로 아무리 빗어도 머리가 펴지지 않았다.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사용 팁을 찾아봤는데, 머리를 한 손으로 쭉 잡아 당긴 후에 브러쉬를 빗어야 한다고 함. 그냥 빗질만 해서는 생머리로 만들 수 없다 한다. 다이슨 에어랩 소프트브러쉬로 생머리 만드는 과정 1. 샴푸 후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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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네빔 HF65LA 내돈내산 사용 후기아끼는 물건 2022. 7. 19. 12:37
우리집에는 텔레비전이 없다. 영상을 시청할 때 아이패드, 노트북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늘 가슴 한켠에는 대형화면에 대한 욕구가 있었지. LG전자에서 시네빔 hf65la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광고를 보고 눈이 뿅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벽에서 한뼘 만 띄워놓는 프로젝터라니! 프로젝터는 '거창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간편성'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그렇지만 비싼 가격이 늘 진입장벽이었다. 십만원대 프로젝터가 넘쳐나는 세상에 굳이 10배 가격의 제품을 살 필요가 있냐는 생각 때문에 구매를 포기했었다.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에 큰 마음먹고 구매를 결정했다. LG시네빔 전시매장? 고가의 제품이니만큼, 직접 보고 싶었다. 그런데, 하이마트, 백화점 등 총 4군데의 엘지전자 매장을 찾아가도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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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유쎄라 한달 사용소감 (&누페이스 트리니티 비교)아끼는 물건 2022. 4. 21. 10:11
지난 번에 메디케어 유쎄라 일주일 사용소감을 포스팅으로 남겼는데(https://myfewreviews.tistory.com/24), 이제 한달이 지났기에 한달 사용소감을 다시 남겨본다. 일단 메디케어 유세라 설명서에 주 3~4회 정도만 사용하라고 해서, 충실히 설명서대로 했다. 이틀에 한번, 혹은 삼일에 한번 꼴로 유쎄라를 사용했다. 첫날은 1단계로 했는데, 별로 안 뜨꺼운 것 같아서 5단계로 높여서 했다. 뜨겁지만 참을만 하다. 1. 리프팅 효과? - 아직은 모르겠다. 3n년의 세월동안 중력이 잡아당겨온 나의 피부를, 고작 30만원짜리 미용기기로 한달만에 효과를 보리란 기대는 욕심이었던 것 같다. 나는 30대 후반이라, 아직 얼굴에 주름은 없는 편이다. 다만 턱이나 볼쪽이 살짝 처지는 느낌이 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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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안바른쪽 vs 바른쪽 비교 (효과 좋은 키즈선크림 추천)아끼는 물건 2022. 4. 15. 10:41
나는 선크림을 꼬박꼬박 바른다. 하지만, 바를 때마다 선크림의 효과에 대해 항상 의문을 가졌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선크림이 노화 예방에 필수라고 하도 강조하니까, 그냥 믿고 발랐을 뿐이다. 그런데 작년 여름 바닷가 나들이를 다녀오고 선크림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고 왔다. 그날 바디용 선크림을 안 가져가서, 어린이용 선크림(바이오더마 제품)을 팔다리에 대충 발랐다. (내 얼굴에 바르는 선크림은 용량이 작아서 몸에 바르면 다 없어질 것 같았다.) 해수욕장에서 애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보니 대충 쓱쓱 문댔다. 그래서인지 팔뚝 뒷 부분에는 선크림이 발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서너시간 햇볕이 쏟아지는 8월의 바닷가에서 놀다 집에 왔는데, 글쎄 내 팔이 사진처럼 되어 있었다!!!!! 선크림을 도포한 앞부분은 하얗고..